'골프장 K팝 축제' 그린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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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열리는 K팝 축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6월 3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19번째 무대의 막을 올린다.
2000년 작은 통기타 음악회로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이제 골프장 문화 행사를 뜻하는 하나의 보통명사로 자리 잡았다.
오후 6시가 되면 밸리 코스 1번 홀은 야외 천연 잔디 콘서트장으로 변모한다.
자선은 그린콘서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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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AB6IX 등 총출동
골프장에서 열리는 K팝 축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6월 3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19번째 무대의 막을 올린다.
2000년 작은 통기타 음악회로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이제 골프장 문화 행사를 뜻하는 하나의 보통명사로 자리 잡았다. 처음 1500명 정도였던 관람객은 4만여 명으로 늘었다. 지난해까지 찾은 누적 관객은 48만 명을 넘어 올해 5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골프에 대한 시각을 바꾼 지역 축제로 평가받으면서 한류 팬도 매년 3000명가량 찾는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골프장이 개방된다.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장터와 씨름·사생대회, 캘러웨이골프가 진행하는 할인 판매와 장타 대회 등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오후 6시가 되면 밸리 코스 1번 홀은 야외 천연 잔디 콘서트장으로 변모한다. 출연진은 올해도 화려하다. 펜타곤, AB6IX,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베리베리, TAN,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드림캐쳐, 김재환, 에스페로, 서도밴드, 진성, 장민호, 박군, 황우림, 김태연, 백지영, 김원준, 정동하, 하동균, 김연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개그우먼 박미선과 이종현 레저신문 편집국장이 맡는다.
자선은 그린콘서트의 핵심이다. 최고의 뮤지션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 기부로 불우 이웃 돕기에 동참한다. 골프장 측은 코스 개방으로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포기하며 자선을 실천한다. 모금액 전부는 파주 보육원과 광탄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된다. 누적 자선기금은 6억 원이 넘는다.
다양한 경품도 주인을 기다린다. 65인치 TV, 호텔 숙박권, 가구, 항공권, 캘러웨이 골프클럽과 용품 등 1억 원 규모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주최 측은 50만 번째 관람객을 위한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고 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무료 관람이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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