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휩쓴 원조 꽃미남 배우 김석훈, 28일 별세…향년 94세

장진리 기자 2023. 5.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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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꽃미남 배우로 인기를 모은 원로 배우 김석훈(김영현)이 별세했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석훈은 전날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2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김석훈은 청주사범대를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 유재원 감독의 눈에 띄어 1957년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유 감독은 길을 가다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김석훈을 배우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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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김석훈.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60년대 꽃미남 배우로 인기를 모은 원로 배우 김석훈(김영현)이 별세했다. 향년 94세.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석훈은 전날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2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김석훈은 청주사범대를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 유재원 감독의 눈에 띄어 1957년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유 감독은 길을 가다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김석훈을 배우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두만강아 잘 있거라', '내 마음의 노래', '슬픈 목가', '목 없는 미녀', '설야의 여곡성', '의적 일지매' 등에 출연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접었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별다르게 알려진 점이 없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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