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망쳤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당일 취소 통보에 '공분'[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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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측이 공연 취소 사실을 당일 통보한 가운데, 관람을 예정하고 있었던 관객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공연기획사 클립서비스는 28일 0시께 공식 SNS를 통해 "'오페라의 유령' 프로덕션 내 코라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28일, 29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공연 취소 사실이 공연 당일날에서야 관객들에게 공지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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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사 클립서비스는 28일 0시께 공식 SNS를 통해 "'오페라의 유령' 프로덕션 내 코라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28일, 29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대해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아울러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공지에 따르면 취소에 해당되는 공연 예매 건은 각 예매처를 통해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문제는 공연 취소 사실이 공연 당일날에서야 관객들에게 공지됐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예매 관객들 각각에게 전달된 것이 아니라 SNS를 통해서만 공지가 이뤄진 것 역시 아쉬움을 남긴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한국어 버전(라이선스) 초연을 거쳐 2009년 재연된 이후 약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게다가 부산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기에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객도 많았던 상황.
예매자들은 공연 당일 오전에서야 공연 취소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실제로 공지가 이뤄진 SNS에는 티켓값은 물론 숙박비, 교통비 등 적지 않은 금전적 손해를 호소하는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댓글창을 통해 한 누리꾼은 "당장 2시 공연 보려고 타지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은 당장 기차나 비행기를 타도 벌써 탔을 시간에 뒤늦게 공지를 하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거 보려고 연휴에 2박 3일 숙소 잡아서 부산 내려왔다. 숙소, 왕복 기차값만 해도 30만 원이 그냥 넘는다. 상황은 이해되지만 당일 새벽, 그것도 SNS로만 공지를 하는 게 말이 되는 건가. 다음 공연에 대한 설명도 없는 게 너무하다"고 항의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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