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크로네시아 식물 연구 정리한 '코스라에 관속식물 도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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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미크로네시아(마이크로네시아)와 지난 5년간 코스라에 지역을 공동 연구한 결과를 '코스라에 관속식물 도감'으로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미크로네시아 코스라에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했고, 2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기념해 이번 도감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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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미크로네시아(마이크로네시아)와 지난 5년간 코스라에 지역을 공동 연구한 결과를 '코스라에 관속식물 도감'으로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미크로네시아는 필리핀 동쪽 서태평양에 있으며 코스라에, 야프, 추크, 폰페이 등 4개 지역으로 분류된다. 미크로네시아는 오랜 기간 지리적인 격리로 생태적 환경이 독립적으로 유지돼 왔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산림 벌채, 관광지 개발 등으로 생물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미크로네시아 코스라에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했고, 2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기념해 이번 도감을 발간했다.
이 도감에는 미크로네시아 고유식물인 '카 트리'(Ka tree) 등 고유식물 15종과 코스라에주의 대표적인 관속식물 272종의 꽃, 열매, 생태 환경 등의 정보를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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