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2023', DRX 아쉽게 준우승에 그쳐

남정석 2023. 5. 29.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DRX가 다 잡은 우승을 목전에서 놓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DRX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2023'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2세트까지 잡아냈지만, 이후 3~5세트를 내리 내주는 역전패를 당했다.

챔피언 페이퍼 렉스와 2위 DRX, 3위 T1은 오는 6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와 이후 미국 LA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VCT 퍼시픽 2023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페이퍼 렉스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이스포츠

한국의 DRX가 다 잡은 우승을 목전에서 놓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DRX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2023'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2세트까지 잡아냈지만, 이후 3~5세트를 내리 내주는 역전패를 당했다.

DRX는 지난주 열린 결승 직행전에서 페이퍼 렉스에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결승전에 하루 앞선 27일 결승 진출전에서 같은 한국의 T1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 결승에 올랐지만 또 다시 페이퍼 렉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DRX는 결승 1세트에서 '버즈' 유병철의 킬조이와 '제스트' 김기석의 페이드가 맹활약하면서 전반전을 9대3으로 마친 후 후반 3라운드부터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면서 라운드 스코어 13대6으로 승리했다. 이어 2세트에서도 연장전 끝에 승리하면서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하지만 방심은 결국 화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 3대13으로 완패한 DRX는 4세트마저 내주며 2-2로 쫓기게 됐다. 흐름을 탄 페이퍼 렉스는 초반 6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13대6으로 승리, VCT 퍼시픽의 초대 우승팀이 됐다.

챔피언 페이퍼 렉스와 2위 DRX, 3위 T1은 오는 6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와 이후 미국 LA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