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 바너3세, LIV골프 첫 우승

김경호 기자 2023. 5.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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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바너 3세가 29일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GC에서 열린 LIV 골프 7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스털링|AP연합뉴스



해럴드 바너 3세(미국)가 2023 LIV 골프 7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바너 3세는 29일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PGA 투어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바너 3세는 “솔직히 돈 때문에 이적한다”고 밝히며 지난해 8월 LIV 골프에 합류한 이후 첫 우승으로 개인전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받았다.

케빈 나가 8위(7언더파 209타), 브라이슨 디섐보가 10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고 PGA 챔피언십에서 LIV골프 첫 메이저 우승자가 된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14위(5언더파 211타)로 마쳤다. 교포선수 대니리(뉴질랜드)는 공동 35위(1오버파 217타), 김시환(미국)은 최하위인 45위(14오버파 230타)로 마쳤다. 필 미컬슨(미국)은 44위(9오버파 225타)로 부진했다. 김시환은 최하위를 기록하고도 상금 12만 7500달러(약 1억 7000만원)를 받았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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