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 기념 ‘DMZ 자유평화 대장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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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부터 분단의 현장인 접경지역에 조성된'DMZ 평화의 길'에서 관계부처와 3개 시·도 합동으로'DMZ 자유평화 대장정'행사를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행사의 취지인 정전 70주년 기념과 국민화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연례 행사로 확대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산티아고 순례길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걷기명소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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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부터 분단의 현장인 접경지역에 조성된‘DMZ 평화의 길’에서 관계부처와 3개 시·도 합동으로‘DMZ 자유평화 대장정’행사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이 DMZ를 따라 걸으며 6.25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인구소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구간인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접경지역의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총 524km의 걷기 여행길로 올해 9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10개 지역은 강화, 고양, 김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이다.
7월에 진행되는 1차 대장정은 9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DMZ 평화의 길’을 미리 걸어보며 자유와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대장정은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12박 13일간 진행되며, 2회로 나눠 총 140명이 참석한다.
2차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6박 7일간 DMZ 평화의 길 걷기와 지역의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행사의 취지인 정전 70주년 기념과 국민화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연례 행사로 확대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산티아고 순례길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걷기명소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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