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나루깐, 후루에 꺾고 LPGA 투어 '매치퀸' 등극

안경남 기자 2023. 5. 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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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퀸'에 등극했다.

아난나루깐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3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아난나루깐은 후루에와의 결승에서 7번 홀(파5) 버디로 1홀 차 리드를 잡은 뒤 12번 홀(파4) 버디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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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에, 2년 연속 준우승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아난나루깐, LPGA 투어 매치플레이 우승. 2023.05.2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퀸'에 등극했다.

아난나루깐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3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21년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렸던 아난나루깐은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아난나루까은 우승 상금으로 22만5000달러(약 3억원)를 거머쥐었다.

태국 선수로는 올 시즌 첫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2승1패 뒤 연장 끝에 16강에 오른 아난나루깐은 이후 결승까지 4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난나루깐은 후루에와의 결승에서 7번 홀(파5) 버디로 1홀 차 리드를 잡은 뒤 12번 홀(파4) 버디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17번 홀(파3) 버디로 3홀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작년에도 결승에서 지은희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후루에는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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