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디르만컵 아쉬움 딛고 다시 '금빛 스매싱'…상승세 이은 한국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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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인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말레이시아 마스터스도 휩쓸며 좋은 흐름을 이었다.
여자복식 세계 6위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를 2-1(22-20 8-21 21-17)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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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태국오픈 출전, 여자단식 안세영 기대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상승세인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말레이시아 마스터스도 휩쓸며 좋은 흐름을 이었다.
여자복식 세계 6위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를 2-1(22-20 8-21 21-17)로 제압했다.
이어진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도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세계 16위)가 말레이시아의 만 웨이 총-카이 운티 조(26위)를 2-1(21-15 22-24 21-19)로 눌렀다.
27일 여자복식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와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 배드민턴은 결승에 오른 두 조가 모두 금메달을 따며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해 11월 김학균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시작은 1월이었다. '천재소녀'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오픈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월 독일오픈에서는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와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열린 최고 권위 국제대회 전영오픈에서는 안세영이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야마구치 아카테(일본) 천위페이(중국) 타이쯔잉(대만)과 함께 빅4를 구축했다.
여자복식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도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비슷한 시기 BWF 월드투어 2023 베트남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는 남자복식 진용(요넥스)-나성승(김천시청) 조와 여자복식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가 각각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 21일 막을 내린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서도 준우승으로 선전했다.
비록 중국의 벽에 막혀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성과가 많았다. 안세영은 그간 늘 약세였던 야마구치와 타이쯔잉을 연거푸 제압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합을 맞춘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남자복식의 김원호-나성승 조는 세계 2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조를 제압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혼합복식에 나선 서승재-채유정 조와 남자복식의 강민혁-서승재 조도 연일 선전하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이에 더해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며 한국 배드민턴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이제 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태국오픈에 참가한다. 수디르만컵 이후 말레이시아 마스터스를 건너 뛰며 숨을 골랐던 안세영도 출전한다.
하반기 8월 덴마크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굵은 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 배드민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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