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 때문에 소개팅 못 해...연애해야 됐는데" ('띵그리TV')

유수연 2023. 5. 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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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열애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27세였던 김소영은 "난 자유로운 연애를 해야 하는 나이였다. MBC 신입 아나운서한테 소개팅이 얼마나 많이 들어오는 줄 아냐. 한 번도 못했잖아, 오빠 때문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오상진은 재빠르게 "사과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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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열애 시절을 회상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결혼 6주년... 우린 얼마나 변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에게 "젊을 때, 수많은 여자가 좋아하던 그 시절, 국민 사윗감이던 시절이 그립나"라고 물었고, 오상진은 "그렇진 않다.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고 답했다.

또한 오상진은 "날 만나기 전에는 어떤 여성상을 좋아했나"라는 물음에 "솔직히 말하면 이상형이 없다. 인연을 기다렸다. 내 스스로도 모르고 그냥 기다렸던 거다. 나랑 잘 맞는 여성이 누군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오상진은 김소영과 결혼하게 된 것에 대해 "나이와 시점, 운명 이런 게 중요한 거다.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했지만, 김소영은 "난 딱히 그때 결혼 타이밍이 아니었다"며 반박했다.

당시 27세였던 김소영은 "난 자유로운 연애를 해야 하는 나이였다. MBC 신입 아나운서한테 소개팅이 얼마나 많이 들어오는 줄 아냐. 한 번도 못했잖아, 오빠 때문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오상진은 재빠르게 "사과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인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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