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명 일산화탄소 중독 등 연휴 강원도서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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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이어진 5월 마지막 황금 연휴에 강원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19분쯤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한 야영장에서 일가족 4명이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이 텐트 안에서 조리용 숯이 덜 꺼진 상태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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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사흘간 이어진 5월 마지막 황금 연휴에 강원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19분쯤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한 야영장에서 일가족 4명이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대 부부와 자녀 등 4명이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춘천과 강릉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텐트 안에서 조리용 숯이 덜 꺼진 상태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11시52분쯤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대승령서 등산 훈련 중이던 A(56)씨가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산악회원 8명과 2박3일 일정으로 원정훈련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북한강에서 B(65)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다슬기 채취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7시 44분쯤에는 설악산 칠성봉 인근에서 "다리가 부러졌다"는 50대 C씨의 119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틀날인 27일 오후 6시쯤 작은형제바위골에서 C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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