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자동차 물동량 호조… 신규 부가가치 창출 기대

강승훈 2023. 5.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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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이 지속적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독일 브레멘하펜항에서 출항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플래티넘 래이'호가 신차 1500대 등 차량 2200대를 싣고 지난 16일 내항으로 들어왔다.

공사는 신차 환적 물동량 연간 6만대 이상 향상,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신규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운반선 부족과 컨테이너 운임 하락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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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이 지속적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독일 브레멘하펜항에서 출항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플래티넘 래이’호가 신차 1500대 등 차량 2200대를 싣고 지난 16일 내항으로 들어왔다.
해당 신차는 환적 물량으로 22일부터 다른 운반선에 채워졌다. 공사와 인천내항부두운영㈜가 차량이나 바퀴 달린 화물을 직접적으로 배에 싣고 내리는 형태의 로로선(Ro-Ro선) 부족에 따른 환적 수요 증가를 선제 파악한 결실이다. 내항은 갑문이 설치된 정온 수역으로 안전하게 자동차를 선적·하역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리며 유치했다.

공사는 신차 환적 물동량 연간 6만대 이상 향상,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신규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에서는 지난달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0.5% 늘어난 14만6000대의 중고차가 수출됐다. 자동차운반선 부족과 컨테이너 운임 하락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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