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임지연, 시체 둘러싼 미스터리 캐릭터 티저

서지현 기자 2023. 5.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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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와 임지연이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다.

29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측은 문주란(김태희), 추상은(임지연)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티저 2종을 공개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6월 19일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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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 / 사진=지니TV 오리지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와 임지연이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다.

29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측은 문주란(김태희), 추상은(임지연)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티저 2종을 공개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공개된 영상 속 주란은 "나 기억하거든 그 냄새"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한다. 극중 주란이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인물인 만큼, 그가 말하는 냄새가 곧 '시체 냄새'라는 사실을 짐작케 한다.

이와 함께 광기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뒷마당에 삽을 내려 꽂는 모습, 공포에 질린 눈으로 커튼 너머를 살펴보는 모습 등 주란의 의미심장한 행보가 이어진다.

반면 상은의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는 그를 둘러싼 충격적인 사건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상은에게 폭력을 일삼던 남편이 돌연사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상은은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 "남편이 죽었대"라고 무미건조하게 말한다.

더욱이 상은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욕실에서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우는 지 웃는 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상복 차림을 한 채 사과를 우적우적 씹어 먹는 등 위태롭고도 기이한 행보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당이 있는 집'은 6월 19일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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