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과수화상병 3건 추가…누적 23건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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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3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발생 건수는 23건으로 늘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주시 동량면 2곳과 안림동 1곳 등 과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9일 충주에서 올해 들어 국내 첫 과수화상병 발생한 이후 도내 누적 발생은 충주 19건, 제천 3건, 진천 1건 등 모두 13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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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3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발생 건수는 23건으로 늘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주시 동량면 2곳과 안림동 1곳 등 과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감염이 확인됐다.
감염 과수가 5%를 넘은 과원 2곳은 폐원하고, 나머지 1곳은 감염 과수를 부분 제거했다. 반경 2㎞ 다른 과원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충주에서 올해 들어 국내 첫 과수화상병 발생한 이후 도내 누적 발생은 충주 19건, 제천 3건, 진천 1건 등 모두 13건으로 늘었다. 피해 면적은 5.8㏊다.
배나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주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감염되면 잎과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고사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과수원 출입 전후 작업자 소독과 농자재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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