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322명…피해액 322억원 추정"

정윤덕 2023. 5. 29.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가 322명이고, 피해액은 322억8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9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경찰은 전세사기 일당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수사력을 보강하고, 대전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피해자의 물적·심적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청 자료 분석…30일 민주당 대전시당서 피해자 간담회
전세 피해 상담센터 운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가 322명이고, 피해액은 322억8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9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대전경찰청이 2020년 7월 2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접수한 전세사기 피해사건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했다.

자치구별 피해자와 피해액은 서구 122명에 134억여원, 대덕구 79명에 71억여원, 동구 62명에 55억여원, 중구 54명에 54억여원, 유성구 5명에 7억여원 등이다.

황 위원장은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경찰은 전세사기 일당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수사력을 보강하고, 대전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피해자의 물적·심적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30일 오후 7시 시당에서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자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전세사기 특별단속 전담조직 28명, 경찰서 전담수사팀 24명 등을 운영하고 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