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재선, 환율엔 악재…리라화 가치 '사상최저' 수준

박채은 기자 2023. 5.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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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8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아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현재 달러화에 견준 리라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211리라(0.11%) 오른 달러당 19.9942리라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의 상승은 리라화의 가치가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날 리라화 환율은 개장 직후 장중 한때 달러당 20.0827리라로 치솟았다가 다시 20리라선 아래로 내려와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장중 역대 최고치(5월 26일 달러당 20.1216리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직전 거래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통화 가치가 추가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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