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걸스데이 막내가 ‘혜미리예채파’ 맏언니로 성장
혜리가 걸스데이 막내에서 ‘혜미리예채파’ 맏언니로 성장해 ‘예능 치트키’임을 증명했다.
혜리의 예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ENA ‘혜미리예채파’가 지난 28일(일) 마지막 회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혜리는 여섯 자매 중 맏언니로 동생들을 리드하는 동시에 수많은 예능 천재 모먼트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혜리는 자급자족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매 끼니 멤버들을 위해 요리를 하고 주방 일을 자처하는 언니미를 뽐냈다. 또한 게임 중에는 동생들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과 폭풍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방송 초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장님 재질’ 면모를 보여줬던 혜리는 타 멤버들의 퀴즈 문제는 누구보다 빠르게 맞추면서도 정작 자신의 차례에는 오답 퍼레이드를 보여주고, ‘물병 세우기’ 최초 성공 타이틀에 집착한 나머지 공금까지 배팅했지만 결국 미션에 실패하는 등 귀여운 허당미를 발휘했다.
‘혜미리예채파’ 종영에 혜리는 “그동안 ‘혜미리예채파’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도이촌’이라는 단어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혜미리예채파’는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쉼과 활력을 주는 겨울 방학같은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경 속에서 저 또한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긴 것 같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나 좋은 동료들을 다섯 명이나 알게 되어서 그 부분이 가장 기쁘다. 다음에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혜리는 현재 영화 ‘빅토리’를 촬영 중이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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