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간판 권순우, 요넥스와 용품 후원 계약 체결

▲ 권순우(오른쪽)와 김철웅 요넥스 코리아 대표 ⓒ요넥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요넥스와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요넥스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 테니스메트로 롯데월드몰점에서 권순우와 후원 계약식을 열었다.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2위인 권순우는 지난 1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 단식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권순우는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요넥스 브이코어 프로 97 라켓을 쓸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순우는 "예전부터 요넥스 라켓을 좋아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어깨 부상 중인 권순우는 현재 진행 중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또한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을 건너뛸 가능성이 크다.

권순우는 오는 8월 US오픈과 9월 아시안게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요넥스는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닉 키리오스(호주),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오사카 나오미(일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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