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리심판원장 "김남국, 의원 자격 문제 된다"

장민성 기자 2023. 5.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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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철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및 거래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의원 자격에 문제 된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위 원장은 오늘(29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결론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어떻게 표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직무상 정보를 취득해서 투자를 했다거나, 국회의원이 이해충돌 행위를 했다 그러면, 거기에 합당한 무거운 징계 수위가 결정돼야 한다고 본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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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철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및 거래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의원 자격에 문제 된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위 원장은 오늘(29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결론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어떻게 표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직무상 정보를 취득해서 투자를 했다거나, 국회의원이 이해충돌 행위를 했다 그러면, 거기에 합당한 무거운 징계 수위가 결정돼야 한다고 본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이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함으로써 국민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게 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위 원장은 재작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와 있는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자유투표로 하기로 했다고 들었다"며 "돈 봉투 사건의 실체가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 것으로 만약에 설명이 된다면 그런 부분도 엄정하게 표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체포동의안에 찬성해야 한다는 말씀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서 법원의, 사법기관의 판단을 한번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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