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나라 같아요" 형산강변 6㎞에 펼쳐진 포철 야간조명 탄성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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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들이 사는 성 같기도 하고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세트장 같아요.'
2023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인 26~28일 사흘간 불을 밝힌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관조명이 연일 화제다.
경기 성남시에서 부처님 오신날 연휴 관광을 온 정석률씨 가족은 "포스코 야경을 처음 봤는데 마치 영화에 나오는 세트장 같았다"며 "쇳물을 만드는 공장(포항제철소)이 변신할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다. 형산강을 수놓은 야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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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요정들이 사는 성 같기도 하고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세트장 같아요.'
2023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인 26~28일 사흘간 불을 밝힌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관조명이 연일 화제다.
27일 축제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를 보기 위해 포항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포스코 야경을 직관한 후 "포항제철소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 불꽃쇼를 더욱 돋보이게 한 것 같다"며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 성남시에서 부처님 오신날 연휴 관광을 온 정석률씨 가족은 "포스코 야경을 처음 봤는데 마치 영화에 나오는 세트장 같았다"며 "쇳물을 만드는 공장(포항제철소)이 변신할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다. 형산강을 수놓은 야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경관조명은 3만개의 LED가 형산강변 6km에 설치됐는데 세계 최대규모로 일몰 후 14가지 색을 연출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로 불을 끈지 8개월 만에 불을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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