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가는 달…경북 여행 하면 기차표·숙박비 할인 등 혜택 ‘푸짐’

김현수 기자 2023. 5. 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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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교통·숙박 할인, 이색 여행상품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가 협업해 추진하는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이다.

경북도는 지역을 여행하면 고속철도(KTX) 요금과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기차 관광상품 ‘반하다! 경북’을 5월에 이어 6월에도 진행한다. 이 상품은 경북 이외의 KTX 역사에서 KTX를 이용해 경북을 여행한 뒤, 이를 인증하면 상품 판매가격의 50%를 돌려준다. 숙박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인증은 코레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경북지역 관광지 입장료나 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첨부하면 된다. 지원금은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입금된다.

경북에서 7만원 이상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5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지역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12개 시·도가 참여한다.

숙박 할인을 받으려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 채널에서 발급하는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하면 된다.

경북도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휴가지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워케이션(work+vacation)상품도 준비했다. 한옥·논과 밭의 풍경·반려견·가족을 주제로 한 1박2일 상품을 마련했으며 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일쉼동체’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상주 경천섬에서 열리는 드래곤보트대회(6월3~4일)에서는 열기구를 직접 타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경북 여행지 100곳 중 일부를 방문하고 인증하면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1000~5000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연말결산 실적에 따라 10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도 상품으로 제공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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