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솔로 페스티벌서도 빛났다…믿고 듣는 ‘K팝 보컬神’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기현이 첫 솔로 페스티벌 무대에서 K팝 보컬신(神) 면모를 재입증했다.

기현은 5월 28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피크 페스티벌 2023(PEAK FESTIVAL 2023)'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기현은 본인의 히트곡부터 커버 무대까지 발라드와 록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선곡으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먼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로 무대에 오른 기현은 연이어 '스타더스트(STARDUST)', '유스(Youth)', '배드 라이어(Bad Liar)'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본인의 솔로곡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현은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한 커버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성시경의 '두 사람' 무대를 선보인 기현은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의 '올 오브 미(All of Me)'와 맥스(MAX), 펠리(Felly)의 '애시드 드림(Acid Dreams)',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레킹 볼(Wrecking Ball)'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장르를 넘나드는 기현의 다채로운 무대들에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끝으로 기현은 본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던 미니 1집 수록곡 '‘코즈 오브 유(‘Cause of You )' 무대를 통해 청량함 가득한 매력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페스티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피크 페스티벌 2023' 무대로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그리고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비가 내려서 걱정이 많았는데, 뜨겁게 호응해 주셔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즐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몬스타엑스, 그리고 기현으로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 메인 보컬 기현은 K팝 팬들 사이에서 '보컬신', 'K팝의 신', '확신의 보컬' 등의 수식어로 불릴 만큼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물론, 어떤 장르의 노래도 완벽하게 본인의 색으로 소화하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성장했다.

기현은 그룹 활동을 비롯해 솔로 활동을 통해 선보인 뛰어난 음악성으로 글로벌 K팝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솔로 첫 번째 미니 앨범 '유스(YOUTH)'는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기현의 전 세계적 인기를 증명했다.

이 밖에 기현은 네이버 NOW. '플레이!(PLAY!)'에서 단독 호스트로 센스 있는 입담과 진행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고정 패널로 합류하는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기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되는 '한블리'에 출연 중이다.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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