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의 광기→임지연의 미스터리, 반가운 두 여자의 폭주(‘마당이 있는 집’)

이혜미 2023. 5.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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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광기를 터뜨린다.

29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김태희와 임지연, 두 여배우의 새로운 눈빛과 표정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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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광기를 터뜨린다.

29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캐릭터가 품고 있는 비밀과 섬뜩한 미스터리를 응축시킨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선 “나 기억하거든, 그 냄새”라는 한 마디로 소름을 유발하는 주란(김태희 분)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란은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인물로 광기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뒷마당에 삽을 내리꽂거나 공포에 질린 눈으로 커튼 너머를 살피는 모습으로 미스터리 무드를 더했다.

이어진 티저엔 폭력 남편을 떠나보낸 후 타인의 얘기를 하듯 “남편이 죽었대”라고 건조하게 말하는 상은(임지연 분)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상은의 위태롭고 기이한 행보는 ‘마당이 있는 집’의 미스터리를 극대화하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김태희와 임지연, 두 여배우의 새로운 눈빛과 표정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당이 있는 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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