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규제 끝나니 해외여행 봇물… 여행사 카드 매출액 409%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들어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고 해외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여행 관련 카드 매출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카드가 지난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여행사와 항공사, 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주요 업종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여행사는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고 해외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여행 관련 카드 매출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카드가 지난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여행사와 항공사, 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주요 업종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여행사는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사 카드 매출액은 150%, 면세점은 88%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륙별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보면 아시아가 81%로 가장 높았고 유럽이 8%로 뒤를 이었다. 미주 지역과 오세아니아는 각각 5%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내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베트남 12%, 태국 10%, 필리핀 9%, 대만 5%, 인도네시아 3%, 중국 3% 순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지역의 항공권 구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강력한 방역 규제로 여행객이 적었던 중국은 기저효과로 1634% 급증했고 대만도 923%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일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인 5일이 낀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이 몰리면서 인천공항 내 음식점의 카드 이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페, 면세점 이용액도 각각 319%, 218%늘었다.
해외여행 지역별 이용금액 증가율을 보면 대만이 319%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이 227%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일본은 193%, 태국 172%, 괌 137% 등으로 나타났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T⋅MRI는 중국에 밀렸다, K-의료기기 글로벌 성공 방정식은?
- [비즈톡톡] 알리바바·텐센트가 투자한 中 AI 스타트업 ‘문샷 AI’… 1년 만에 기업가치 4조 돌파
- 아마존에 뜬 K토너·패드… 수출 효자로 떠오른 中企 화장품
- [르포] “제2의 7광구 찾는다” 탐해 3호, 자원 빈국 탈출 꿈 싣고 출정
- 1위 볼보, 뒤쫓는 스카니아… 수입 상용차 시장도 치열
-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① 시노펙스, 수입 의존하던 혈액투석기 국산화 성공
- 美 배우 목숨까지 앗아간 촉매 변환기가 뭐길래…최근 도난 급증
- [사이버보안人]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들고 세계로… 블록체인 기반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