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영장 등 갖춘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10월 개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금곡공원 안에 들어서는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10월 말 문을 연다.

오는 10월 말 개관 예정인 분당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촬영 이우성]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분당구 정자동 183-1 금곡공원 터에 착공한 체육센터는 현재까지 공정률 80%를 보이며 8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체육센터는 건축 전체면적 8천60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체육센터 안에는 수영장(25ｍ짜리 6레인)을 비롯해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 강당, 문화센터, 카페 등 다양한 체육·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체육관 건립에는 국비 27억원을 포함해 총 282억여원이 들었다.

시는 체육센터 준공 후 위탁사업자 지정 등 두 달여의 준비 작업을 거쳐 10월 28일 개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남지역의 생활밀착형 공공 체육시설은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공원 국민체육센터, 중원구 종합스포츠센터 등 3곳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분당 남부지역의 공공 체육시설 확충으로 이 일대 시민들의 문화·체육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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