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숲, 기억을 잇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김진호 기자 2023. 5.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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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 기억을 잇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노인대상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이나 가정에 활력을 주고, 기관종사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산림치유를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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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보호자 대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두충나무숲에서 노인건강증진(항노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숲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 기억을 잇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지연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이달 초 노인전문요양병원과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노인건강증진(항노화) 사업 시범운영을 마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의 2021년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 현장 적용 및 의학적 효과 평가'에 의하면 프로그램 참여 후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근력과 균형감각, 우울 및 기분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대상은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하는 노인과 보호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노인, 독거노인센터 이용자이다.

유관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력 향상을 위한 '으쌰으쌰 숲속 운동', 인지능력 증진을 위한 '나의 어제와 오늘', 보호자의 심리건강을 위한 '회복 숲 산책',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균형 테라피' 등이 있다.

이번 노인건강증진(항노화) 산림치유 캠프는 약 20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노인대상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이나 가정에 활력을 주고, 기관종사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산림치유를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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