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322명 추산

조명휘 기자 2023. 5. 29.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가 3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29일 대전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대전시 전세사기 규모가 피해자 322명, 피해금액 322억 8000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금액 322억 8000만원 추산…서구가 가장 많아
[사진=뉴시스DB]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국회의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가 3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29일 대전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대전시 전세사기 규모가 피해자 322명, 피해금액 322억 8000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치구별 전세사기 피해자 수 및 피해금액은 서구가 122명(134억 원)으로 가장 많고, 대덕구 79명(71억 원), 동구 62명(55억 원), 중구 54명(54억 원), 유성구 5명(7억 원) 순으로 추정됐다.

현재 대전지방경찰청은 전세사기 특별단속 TF 28명 및 경찰서 전담수사팀 24명 등 52명을 편성·운영중이다.

황운하 위원장은 “대전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전세사기 피해사례가 많고, 민주당 중앙당을 통해서도 피해사례 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어 행정력의 기민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대전시의 적극 행정과 대전경찰청의 수사력 보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의 물적·심적 고통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당은 전세사기 피해자와 열린 자세로 소통하면서 피해자 입장에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재명 당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긴밀히 협의해 보완 입법에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