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온·오프라인 3만여명 다녀가는 등 성료

양형찬 기자 2023. 5. 29. 09:2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우천에도 온·오프라인으로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포시 제공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 3만여명 참여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페스티벌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연속적으로 경기도 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9일 김포시와 K-water 아라뱃길지사 등에 따르면 시와 K-water 아라뱃길지사는 27~28일 아라뱃길 김포문화광장과 김포여객터미널 일대에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경인아라뱃길의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해 마린-펀(Fun)-컬쳐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27일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는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돼 대부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아라마리나 전경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고 도시락도 준비해 가족소풍을 즐겼다.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우천에도 온·오프라인으로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포시 제공

28일 펼쳐진 이색 이벤트 ‘덕 레이싱’은 고무 오리 5천마리가 기중기에서 한번에 낙하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아라마리나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레이싱에 돌입한 고무 오리는 출전한 어린이들의 동심을 동력으로 자연 유속으로 골인 지점을 향해 나아갔다. 

가족 단위로 참가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오리를 꾸민 후 대회에 출전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레이싱을 마친 선수 오리들은 출전을 신청한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으로 주어져 재활용의 의미도 되새겼다.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우천에도 온·오프라인으로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포시 제공

아라마리나에서 펼쳐진 수상레저체험(요·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SUP), 덕레이스, 문화콘서트 등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우천에도 모두 안전하게 차질없이 운영돼 전 연령대 공감과 소통의 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경인 아라뱃길을 중심으로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와 드래곤보트대회 등도 예정돼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김정경 K-water 아라뱃길지사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국내 수상레저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김병수 김포시장과 제7회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이금미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으로부터 아라마린페스티벌 개요와 안전관리 방안을 보고받고 있다. (왼쪽부터)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 우달식 수자원환경산업진흥㈜ 지사장, 김정경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장. 김포시 제공

이금미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에게 가정의 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비가 내려 아쉽지만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김포를 대표하는 탄탄한 프로그램의 큰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행사 개최 전 한창섭 행안부 차관이 현장을 직접 찾아 축제장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수상·육상 관련 100여명의 전문 안전요원 배치 ▲수상사고 대비 구조정 5대 상시 대기 및 해양경찰, 수난구조대 핫라인 구축 ▲축제장 내 구급차량 및 의료진 상시 대기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기해 우천시에도 단 한 건의 사고없이 축제를 마쳤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