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우수 안전 기반·역량 갖춘 도시"…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이은파 2023. 5. 29.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로 다시 공인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국내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와의 영상회의에서 국제안전도시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심사 통과… 2018년 첫 인증 후 증진사업 성과 인정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확정 후 시청서 기념 촬영하는 세종시 직원들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로 다시 공인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국내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와의 영상회의에서 국제안전도시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는 2018년 국제안전도시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재공인돼 우수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국제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손상 예방 안전 증진을 위한 거버넌스와 손상 감시, 성별·연령·환경 등을 포괄하는 시민 안전 프로젝트 등 국제안전도시 6개 공인기준에 모두 부합해 재인증됐다.

시는 첫 공인 이후 지난 5년간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과학적인 손상감시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시민·전문가와 함께 안전 취약지역 위험 요인을 점검, 개선하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1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제25차 세계 및 제10차 아시아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를 개최하는 등 손상 예방과 선진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으로 2018년 1차 공인 이후 손상사망률이 꾸준히 줄었고, 2021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의식 체감도 1위, 2020∼2022년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지역안전지수 6가지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 중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안전증진사업 지속 발굴 확대와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통해 제3기 국제안전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그동안의 노력과 안전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대규모 방문객이 찾는 국제행사가 세종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만간 국제안전도시센터에 등록 절차를 거친 뒤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