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공포증에 도움주고파” 박장현, 임태경 속마음 고백에 눈물(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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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가수 박장현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5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서는 밀어주고 당겨주는 연예계 선후배 특집으로 꾸며져 김범룡-요요미, 서주경-강문경, 임태경-박장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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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가수 박장현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5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서는 밀어주고 당겨주는 연예계 선후배 특집으로 꾸며져 김범룡-요요미, 서주경-강문경, 임태경-박장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태경은 "'내일은 국민가수'의 스핀오프 '국가가 부른다'는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와서 출연자와 듀엣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여러 친구들이 있어서 노래를 들어봤는데 장현 씨가 부른 노래가 마음에 와닿더라. 이 가수는 사연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봤더니 무대에 오르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무대를 한동안 떠났다고 하더라. 저 친구에게 든든한 선배로 있어주면 변할 수 있을까 해서 함께 하게 됐다. 그때 함께 부른 곡이 '인연'이었다"고 말했다.
박장현은 "대본으로 처음 봤는데 이렇게 들으니까 너무 감사드린다. 이런 속얘기를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태경과 첫 만남에 대해서는 "처음 만나뵙고 나서 어떤 노래를 할지 얘기를 나누는데 '이 선배님 뭐지? 왜 이러시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 편한 음악해' 하시더라. 너무 당황스러웠다. 본인의 커리어도 있으신데 선뜻 저에게 그렇게 얘기해주시는 게 큰 힘이 됐다. '네가 무대에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줄게'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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