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7월부터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

전창해 2023. 5. 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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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업무 처리를 중단한다.

증평군은 직원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에게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7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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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업무 처리를 중단한다.

증평군청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은 직원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에게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7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배너, 전광판 등을 통해 휴무제 시행을 알리는 한편 점심시간에도 이용 가능한 정부24 민원 발급 제도와 무인민원발급기 활용 방법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점심시간 방문 민원인이 대기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거나 민원실 일부를 개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고, 점심시간 보장을 통한 집중 근무로 민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편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제천시, 단양군,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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