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서 다양한 아열대식물 관람하세요"

전승현 2023. 5.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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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수목원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이 전시된 아열대 온실 관람을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완도수목원에 3천762㎡ 규모의 유리온실로 조성된 아열대 온실은 워싱턴야자, 인도보리수, 유향나무, 금호 등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을 전시하고 있어 흡사 열대우림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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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아열대 온실 [연합뉴스 자료]

(완도=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 완도수목원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이 전시된 아열대 온실 관람을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완도수목원에 3천762㎡ 규모의 유리온실로 조성된 아열대 온실은 워싱턴야자, 인도보리수, 유향나무, 금호 등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을 전시하고 있어 흡사 열대우림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아열대 온실에서는 공중 정화 식물인 틸란드시아가 배출한 청정한 공기를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하얀색, 남보라색 자태의 브룬펠지아 재스민의 진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름만큼이나 특색 있는 캥거루포우(Anigozanthos flavidus)도 만날 수 있다.

호주가 원산으로 캥거루 발톱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공룡이 먹던 울레미 소나무, 잎 위에 꽃이 피는 루스쿠스 아쿨레아투스(Ruscus aculeatus)와 같이 특이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식물도 접할 수 있다.

온실 안팎으로 꾸며 놓은 가로정원과 사진 촬영 구역에선 인생 한 컷을 남길 수 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식물과 만나고 숲 체험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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