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 만나"…테이, 오늘 1살 연하 비연예인과 골프장서 결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테이(본명 김호경·40)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FUN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이는 29일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테이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

또 예비 신부에 대해 테이는 "저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며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 그렇게 곁에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고 소개했다.

테이는 예비 신부를 지인 모임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이는 2004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은... 하나다' '같은 베개...'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발라드계의 황태자'로 불렸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DJ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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