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멀티히트 1득점에도…MLB 피츠버그, 시애틀에 연장 접전 끝에 패배

문대현 기자 2023. 5. 29.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활약했지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졌다.

배지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공수 활약에도 연장 접전 끝에 3-6으로 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율 0.275 상승
배지환.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활약했지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졌다.

배지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8일) 시애틀전에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배지환은 이틀 만에 다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타율을 0.275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0-1로 밀리던 2회 2사 1루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0-2로 벌어진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배지환 후속타자 크리스 오윙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도달했고, 오스틴 헤지스의 희생 플라이로 홈까지 밟았다.

1-3으로 뒤져 있던 7회에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가 3-3으로 균형을 맞춘 9회에는 첫 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역전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이날 수비에서도 빛 났다. 5회말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9회말에는 J.P. 크로포드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에 몸을 부딪히며 건져 올려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공수 활약에도 연장 접전 끝에 3-6으로 졌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인 피츠버그는 26승26패가 됐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