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인권보고서 영문판 면책조항 "최종본에선 삭제"

이상현 2023. 5. 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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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달 공개된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에 삽입된 '면책 조항'을 최종본에서는 삭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일부가 지난달 PDF 파일 형태로 공개한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에는 한글판과 달리 '통일부는 보고서에 담긴 정보의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등의 '면책 조항'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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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통일부는 지난달 공개된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에 삽입된 '면책 조항'을 최종본에서는 삭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당초 유엔기구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여 면책조항을 기술하였으나, 언론의 지적사항 등을 반영하여 최종본에는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국문본과 동일한 내용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가 지난달 PDF 파일 형태로 공개한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에는 한글판과 달리 '통일부는 보고서에 담긴 정보의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등의 '면책 조항'이 담겼다.

이에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도 최근 해당 문구가 들어간 경위를 파악하고자 통일부를 긴급 감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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