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부상 낙마' 박승호 위로한 김은중호…유니폼 들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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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발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박승호를 향해 김은중호 동료들이 그라운드에서 위로를 보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멘도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앞두고 등번호 '18'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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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발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박승호를 향해 김은중호 동료들이 그라운드에서 위로를 보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멘도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앞두고 등번호 '18'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라운드에 나선 11명 중 중앙에 자리한 박현빈이 카메라 앞에 펼쳐 든 이 유니폼의 주인공이 박승호입니다.
중앙 공격수와 윙어를 모두 소화하는 박승호는 지난달 파주에서 이뤄진 국내 소집 훈련 중 연습 경기에서 맹활약해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5일 소속팀 K리그1 인천, 26일 인천대와 연습 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본 박승호는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승부의 균형을 이루는 동점 골을 터뜨리며 김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방향만 바꾸는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세를 올리던 박승호는 곧바로 오른 발목을 다쳐 후반 21분 이승준과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발목 골절 진단을 받은 박승호는 결국 이 대회를 접게 됐고, 대표팀에서 하차했습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승호가 현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진료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 소견을 받았다"며 "한국에서 다시 진료 후 수술 등 치료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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