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DC 항암신약 개발 추진"…압타머사이언스, 연구 협력

송연주 기자 2023. 5. 29.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업 압타머사이언스가 혁신 항암제 개발기업 하이셀텍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압타머-약물 접합체(Aptamer Drug Conjugate·ApDC)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압타머사이언스는 "당사의 압타머 발굴 기술과 ApDC 기술에 하이셀텍의 암 줄기세포 및 재발성 암 연구로 축적된 노하우와 독자적인 약물 평가 역량을 더해 기존 ApDC 항암제 파이프라인 'AST-201' 'CD25-ApDC'에 이어 차세대 ApDC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추가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셀텍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왼쪽부터 하이셀텍 김재호 대표, 압타머사이언스 한동일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압타머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업 압타머사이언스가 혁신 항암제 개발기업 하이셀텍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압타머-약물 접합체(Aptamer Drug Conjugate·ApDC)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29일 압타머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인 압타머 기술 플랫폼과 전이성 및 재발암 관련 표적 발굴 및 평가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차세대 ApDC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약물 전달 기술인 ApDC는 우수한 표적 선택성과 빠른 종양 조직 침투성,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약동력학적 특성을 보유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 주목받는 항체-약물 결합체(ADC) 기술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향후 양사는 의학적으로 충족되지 않은 특정 암종을 대상으로 ApDC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발굴 이후 최적화한 암세포 표적 압타머를 제공한다. 압타머(Aptamer)란 3차원 구조를 통해 특정 분자에 결합할 수 있는 핵산(DNA·RNA)을 말한다. 항체처럼 표적분자에 높은 친화력(결합력)과 특이성을 갖고 결합해 ‘화학 항체’로도 불린다.

하이셀텍은 세포 및 동물 수준에서 약효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당사의 압타머 발굴 기술과 ApDC 기술에 하이셀텍의 암 줄기세포 및 재발성 암 연구로 축적된 노하우와 독자적인 약물 평가 역량을 더해 기존 ApDC 항암제 파이프라인 ‘AST-201’ ‘CD25-ApDC’에 이어 차세대 ApDC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추가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