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2위-사이영 6위’ 출신 특급 기대주, 3년만에 ML 마운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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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카가 드디어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디 애슬레틱은 5월 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클 소로카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소로카는 지난 2020년 8월 4일 뉴욕 메츠전 등판 이후 약 3년 동안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올시즌에야 트리플A에서 건강하게 공을 던진 소로카는 드디어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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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소로카가 드디어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디 애슬레틱은 5월 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클 소로카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소로카는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3연전 1차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3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다.
소로카는 지난 2020년 8월 4일 뉴욕 메츠전 등판 이후 약 3년 동안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긴 재활을 했고 이후에는 어깨 문제를 겪었다. 올시즌에야 트리플A에서 건강하게 공을 던진 소로카는 드디어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오게 됐다.
캐나다 출신 1997년생 우완 소로카는 빅리그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특급 기대주였다. 애틀랜타가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지명한 소로카는 TOP 100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고 2018년 데뷔해 5경기(25.2이닝)를 경험했다.
소로카는 2019시즌 본격적으로 빅리거 생활을 시작했고 그 해 29경기에 선발등판해 174.2이닝을 투구하며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첫 풀타임 시즌에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으며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세 시즌에 놀라운 성과를 거둔 소로카는 애틀랜타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오랜 시간 동안 건강을 되찾기 위한 싸움을 펼쳤다.
소로카가 부상 전 3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은 37경기 214이닝, 15승 6패, 평균자책점 2.86, 171탈삼진.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싱커를 앞세워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소로카는 9이닝 당 볼넷 허용이 2.3개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이다.
다만 소로카는 올시즌 트리플A에서 8경기 35.1이닝을 투구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건강을 되찾았지만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더 빨리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긴 기간 부상과 싸운 특급 기대주의 복귀전을 메이저리그 최약제 전력을 가진 오클랜드전으로 결정한 것은 애틀랜타 구단의 배려일 수도 있다. 과연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오는 소로카가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마이클 소로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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