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 2600 돌파 갈림길…“결국 삼성전자의 어깨에”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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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반도체주 등의 상승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가 금주에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다.
2560선 턱밀까지 오른 코스피가 금주 2600선까지 근접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코스피 시총 상위권에 오른 대형 우량주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향후 코스피 지수 상방 가능성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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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신동윤 기자] 지난주 반도체주 등의 상승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가 금주에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다. 2560선 턱밀까지 오른 코스피가 금주 2600선까지 근접할지 주목된다. 만일 코스피가 2600선에 도달할 경우 작년 6월 9일 이후 근 1년 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2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 대형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560선 턱밑까지 올랐다. 다만 미국 부채협상 지연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12포인트(0.16%) 오른 2558.81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7.25포인트(0.28%) 오른 2561.94로 출발했으나 더는 오름폭을 키우지 못하고 종일 256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91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30억원, 50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18% 오른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만400원까지 오르며 전날 7만원으로 세웠던 52주 신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5.51% 오른 10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전일보다 6.76%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헤럴드경제가 한국거래소와 국내 다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코스피 지수 상승폭을 계산한 결과,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컨센서스(8만1727원)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할 경우 코스피 지수는 대략 2630선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방법으로 대략적 수치를 산출했을 때도 삼성전자 주가가 9만2000원 선을 돌파했을 때 코스피 지수가 2700선에 이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수치 산출 시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22일 종가에서 변동이 없다고 가정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코스피 시총 상위권에 오른 대형 우량주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향후 코스피 지수 상방 가능성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올해 5월(2~22일) 외국인 순매수액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1위·1조2963억원) 이외에 SK하이닉스(2위·3615억원, 삼성전자우(5위·1726억원), LG전자(8위·1062억원) 등 반도체·전자주를 비롯해, 현대차(4위· 2081억원), 기아(6위·1282억원) 등 자동차주, 네이버(3위·2342억원) 등 IT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원/달러 환율이 1340원까지 오르는 원화 약세에도 주식 매수에 적극 나선 것은 국내 펀더멘털 변화 때문”이라며 “외국인 입장에서 2년간 약해진 국내 증시 매력도가 분기점 통과하고 있다 볼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 측면에서도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구간 진입했다 생각했다”고 분석했다.
gil@heraldcorp.com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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