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北, 인공위성 31일 0시∼내달 11일 0시 발사 통보”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29. 06:33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29일 인공위성을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이런 방침을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알렸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전했다.
국가가 위성을 발사하려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예정 기간과 낙하 예상 지점 등을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과 관련, “한국, 미국 등과 협력해 북한에 강한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책임지는 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시찰하며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위성을 탑재할 발사체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기존 화성-14·15·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하는 액체연료 기반 백두산 엔진을 이용한 발사체를 이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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