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이식 필요” 입양아 민우혁, 재회한 친父 속셈에 상처 ‘닥터 차정숙’[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5. 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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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출신인 민우혁이 자신을 찾은 친부와 가족들의 속셈에 상처 받았다.

5월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14회에서는 친부모를 찾고자 유전자 등록을 했던 로이킴(민우혁 분)이 가족들과 재회했다.

이날 로이킴은 가족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이를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가장 먼저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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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입양아 출신인 민우혁이 자신을 찾은 친부와 가족들의 속셈에 상처 받았다.

5월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14회에서는 친부모를 찾고자 유전자 등록을 했던 로이킴(민우혁 분)이 가족들과 재회했다.

이날 로이킴은 가족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이를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가장 먼저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에겐 형도 있고 누나도 있다고 한다. 다 잘 키웠으면서 왜 저만 입양을 보냈을까요?"라는 섭섭한 속내를 드러냈고, 차정숙은 "옛날엔 형편 어려운 집에서 종종 막내들을 입양 보내는 경우가 있었다더라. 좋은 환경에서 대학까지 마치라고"라고 위로했다.

이에 로이킴은 "부모가 없는데 좋은 환경이 어디있고 대학 공부가 무슨 소용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만나보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근데 부탁이 하나 있다. 가족들 만나러 갈 때 저랑 같이 가달라, 사실 너무 떨려서"라고 청했다.

이후 동행한 차정숙의 응원을 받으며 잔뜩 긴장해 만난 친부는 로이킴을 향해 "잘 컸다. 의사라고 했냐. 그 여자 살면서 딱 하나 잘한 게 있는데 그게 바로 일찍 죽은 거다. 자네 어미 손에 컸으면 거지꼴을 못 면했을 것"이라고 불편한 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로이킴의 누나는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겠다. 의사시니 이해하기 쉽겠다. 우리가 그쪽을 찾은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다. 아버지는 지금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시다. 그래서 골수 이식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속셈을 밝혀 로이킴을 상처입혔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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