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에버턴이 살았다, 레스터-리즈 강등 [EPL 최종전]

김재민 2023. 5. 2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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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최종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에 극적으로 잔류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7위였던 에버턴은 최종전 승리시 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다.

에버턴은 후반 12분 압둘라예 두쿠레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시간이 10분이나 제공되는 등 살얼음판 속에서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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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에버턴이 최종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에 극적으로 잔류했다.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경기가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에버턴,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가 한 자리를 두고 벌인 살벌한 생존 경쟁은 에버턴의 잔류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7위였던 에버턴은 최종전 승리시 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다. 에버턴은 후반 12분 압둘라예 두쿠레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시간이 10분이나 제공되는 등 살얼음판 속에서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1월 션 다이치 감독이 중도 부임할 때만 해도 리그 19위 강등권이었던 에버턴은 감독 교체 후 5승 6무 7패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레스터는 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지만, 에버턴이 승리하면서 잔류에 실패했다. 토트넘 홋스퍼를 만난 리즈는 1-4로 완패했다.

레스터는 지난 2013-2014시즌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밟았고 9시즌 만에 2부리그로 다시 내려간다.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축구사에 남을 동화를 써냈던 '기적의 팀'이었던 레스터는 지난 시즌 리그 8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발생했던 핵심 선수 유출을 전혀 메우지 못하면서 추락했다.

리즈는 승격 3년 만에 2부리그행이다. 승격 첫 해인 2020-2021시즌 리그 9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리즈는 지난 시즌 리그 17위로 가까스로 잔류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검증된 자원을 여럿 수혈했지만,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사진=에버턴 관중)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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