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극적으로 EPL 생존…레스터시티·리즈가 2부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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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레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2부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이날 웨스트햄을 2-1로 꺾으면서 에버턴의 경기 결과를 애타게 기다렸으나 결국 강등을 피할 수 없었다.
2014-15시즌 1부로 올라와 2015-16시즌에는 동화 같은 스토리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레스터 시티는 우승 후 7년 만에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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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에버턴이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레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2부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손흥민(31)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마지막 경기 승리에도 애스턴 빌라에 밀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008-09시즌 이후 1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이 무산됐다.
에버턴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8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2분 압둘라예 두쿠레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8승12무18패(승점 36)가 된 에버턴(17위)은 18위 레스터 시티(승점 34), 19위 리즈(승점 31)의 추격을 뿌리치고 가까스로 생존했다.
에버턴은 1992년 EPL 출범 이후 강등되지 않는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잉글랜드 1부리그를 기준으로 73년 연속 잔류에 성공했다. 1950-51시즌 승격 후 계속 살아남으면서 최장수 1부리그 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이날 웨스트햄을 2-1로 꺾으면서 에버턴의 경기 결과를 애타게 기다렸으나 결국 강등을 피할 수 없었다.
전반전까지 레스터가 1-0으로 앞서고 에버턴이 그때까지 비기고 있어 잔류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후반 들어 다른 결과가 나왔다.
2014-15시즌 1부로 올라와 2015-16시즌에는 동화 같은 스토리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레스터 시티는 우승 후 7년 만에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리즈도 안방에서 토트넘에게 1-4로 완패하며 2부로 떨어졌다.
2019-20시즌 챔피언십 1위로 2020-21시즌 EPL에 올라왔던 리즈는 불과 3시즌 만 소화한 뒤 다시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게 됐다.
다음 시즌 EPL에 입성하는 3팀은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루턴 타운이다.
상위 팀들의 순위도 모두 정해졌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89)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아스널(승점 8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5),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71)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5위 리버풀(승점 67)과 6위 브라이튼(승점 62)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으며 애스턴 빌라는 최종전에서 브라이튼을 꺾고 7위(승점 61)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마지막 경기에서 리즈에 대승을 거두고도 유럽 대항전 출전권 획득이 좌절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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