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호 벼락 AS' 손흥민, 토트넘 최종전 4-1 승리 도왔다... 7시즌 연속 공격P 20개-8위로 시즌 마무리 [EPL 리뷰]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0(18승6무14패)으로 올 시즌을 8위로 마무리했다. 같은 시간 아스톤 빌라(7위)가 브라이튼을 2-1로 꺾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은 무산됐다. 리즈는 7승10무21패로 강등됐다.
메이슨 대행은 4-4-2 전술을 내세웠다.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투톱을 형성하고 손흥민은 왼쪽 윙으로 출격했다. 중원은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가 형성했고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 윙에 섰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꼈다.
EPL 잔류를 위해 꼭 승리가 필요한 리즈는 더욱 절박해졌다. 선제골 허용 후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7분 코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해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전방 쇄도가 빛났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0분 클루셉스키가 토트넘 진영에서 상대 진영 중앙까지 드리블 돌파했다. 전방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전진 패스했지만 수비 발에 걸리며 기회가 무산됐다.
리즈가 토트넘은 계속 압박했다. 전반 21분 포쇼가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산체스가 걷어냈다. 라인을 올린 리즈가 토트넘을 계속 몰아붙이고 토트넘이 역습을 시도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전반 25분 케인이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과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리즈가 공 소유권을 유지한 채 계속 토트넘을 몰아붙였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9분 아일링과 쿠퍼의 슛이 모두 수비에 걸렸고 후반 62분 로드리고의 헤더가 또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쉼 없이 이어지는 리즈의 공격을 무리 없이 막아냈다.'
리즈가 기어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22분 해리슨이 박스 오른편에서 데이비스의 흔든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2분 뒤 케인이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리즈에 찬물을 끼얹었다. 점수는 3-1로 벌어졌다.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포로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쇄도 상황에서 수비 2명을 유인한 손흥민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이어 손흥민이 이날 첫 슈팅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포로의 패스를 받아 박스 중앙에서 슛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손흥민의 활약은 거기까지였다.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리즈는 점수가 3-1로 벌어지자 전의를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처진 분위기를 더 이상 끌어올리지 못했다. 루카스 모우라가 후반 추가 시간 토트넘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에 경기는 토트넘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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