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촌놈' 이시언, 국제 미아→지각 '민폐' 딛고 청소왕 등극 [종합]

장우영 2023. 5. 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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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촌놈 in 시드니'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이 특별한 워킹 홀리데이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는 호주에서 첫 주말을 맞이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보현과 곽튜브의 인기척에 깨 배웅을 한 뒤 다시 잠을 청한 이시언은 뒤늦게 일어나 허성태가 만든 메뉴로 아침을 먹은 뒤 출근길을 서둘렀다.

이시언은 회장님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곧바로 고급 아파트 청소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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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부산촌놈 in 시드니’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이 특별한 워킹 홀리데이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는 호주에서 첫 주말을 맞이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워킹 홀리데이 세 번째 날이 밝았다. 시드니에서 처음 맞는 주말 아침으로, 취업 박람회 때부터 예고된 휴일이었다. 이른 새벽, 알람이 울리기도 전 일어난 안보현은 곽튜브를 깨웠고, 두 사람은 마켓에서 판매일을 돕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곽튜브는 “살면서 5시에 출근한 적은 처음 인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안보현과 곽튜브는 마켓에 도착하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이며 일손을 도왔다. 시드니 근교에 토요일마다 여는 플리마켓으로, 작은 액세서리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는 곳이었고, 특히나 인기가 많은 부스였기에 정신없을 정신도 없을 만큼의 준비 시간을 보낸 뒤 오전 8시부터 본격적인 영업과 판매를 시작했다.

곽튜브는 바쁜 계산대에서 일손을 보탰고, 안보현은 수박을 판매하며 영업왕에 도전했다. 안보현은 자연스럽게 손님을 응대하며 시식을 권했고, 구매까지 이어지게 해 칭찬을 받았다. 곽튜브도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일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일찍 잠에서 깬 허성태는 조용히 짐을 정리하고 방을 청소하며 휴일 첫 미션을 클리어했다. 이어 거실로 나온 허성태는 ‘허머니’ 모드로 변신, 미역국 등을 만들며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안보현과 곽튜브의 인기척에 깨 배웅을 한 뒤 다시 잠을 청한 이시언은 뒤늦게 일어나 허성태가 만든 메뉴로 아침을 먹은 뒤 출근길을 서둘렀다.

이시언의 출근길은 쉽지 않았다. 숙소에서 출근지까지 도보로 15분 남짓이었지만 방향을 반대로 잡아 시간을 허비했다. 설상가상으로 건너야 하는 횡단보도도 찾지 못했고, 길까지 잃으면서 국제 미아가 될 뻔 했다. 간신히 도착했지만 당초 출근 시간이었던 오전 8시를 훌쩍 넘긴 상태였다. 이시언은 회장님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곧바로 고급 아파트 청소에 돌입했다. 이시언은 테라스를, 회장님은 테라스 바깥을 청소했다. 테라스에 작은 유리 조각이 많이 떨어져 있어 위험하기도 했지만 이시언은 세심하게 청소를 하며 칭찬을 받았다.

이시언은 오븐 청소에 이어 화장실 청소라는 난관에 부딪혔다. 쉽지 않은 화장실 청소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이시언은 꼼꼼하고 깔끔하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도 청소하며 맡은 바 임무를 다했다.

혼자 숙소에 남은 허성태는 설거지, 빨래를 하며 휴무를 보냈고, 전날 퇴근 전 받은 ‘커피 노트’ 미션을 숙지했다. 밖으로 나간 뒤에는 근처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맛보고, 커피 온도까지 체크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후 허성태는 코알라와 캥거루를 보고 싶었던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동물원을 찾았다. 입장료가 40달러(약 3만 5천원)인 까닭에 잠시 머뭇거리며 “혼자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막상 동물원에 들어서니 미소가 나오며 여유로운 휴일을 완성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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