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김미경 병명 찾았다...엄정화에 “내 환자” (닥터 차정숙)
‘닥터 차정숙’ 명세빈이 김미경 상태를 진단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김미경 상태를 위해 노력하는 명세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정숙(엄정화)은 집에 가겠다는 오덕례(김미경)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렸다.
오덕례는 “누가 치료 안 받는대? 널린 게 병원이야. 내 딸 아프게 한 연놈들 있는 데서 무슨 치료가 된다고 그래?”라고 말했고 차정숙은 “엄마 딸이 이 병원 의사잖아.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나 없는 데서 엄마 아픈 거 싫어. 상상도 하기 싫어”라고 울먹였다.
그는 “내가 엄마 병 고쳐줄 수는 없어도 여기서는 최소한 엄마 옆에 있어 줄 수는 있잖아. 나 없는 데서 아프면 엄마 다 괜찮다고만 할 거잖아”라고 오열했다.
그런 차정숙의 눈물을 닦아준 오덕례는 왜 우냐고 말했고 그는 “나 엄마 아픈 거 싫어. 엄마도 알지? 구산대 병원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거”라며 “그리고 직원 할인도 된단 말이야”라고 말했다.
울먹이는 오덕례를 끌어안은 그는 “치료받고 얼른 낫자. 나한테 엄마밖에 없는 거 알지?”라고 설득했다.
최승희(명세빈)은 밤늦게까지 오덕례 상태를 알아보며 자료를 찾아봤고 이때 뭔가 떠오른 듯 해외의 교수에게 연락했다.
그는 “제가 미국에 있을 때 본 환자랑 비슷한 거 같아서요. 류머티즘성 다발근통에 거대세포동맥염 환자 같거든요”라며 오덕례의 상태를 알려줬다.
외국 교수에게 조언을 들은 최승희는 오덕례에 대한 검사 결과를 들었고 차정숙에게 “내가 진단하기로는 어머니는 류머티즘성 다발근통이야”라고 알렸다.
그는 “어머니 다른 병원 간다며? 갈 땐 가더라도 일단 프레드니손 투약은 하고 가. 우리 병원에서 치료하면 더 좋고. 차 선생 어머니이기 전에 내 환자니까”라고 밝혔다.
돌아선 최승희는 차정숙에게 “그리고 본인 건강도 신경 써. 얼굴이 말이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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