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SON과 함께냐 무리뉴의 품이냐'... 토트넘·뉴캐슬·AS로마 연속 러브콜

박재호 기자 2023. 5. 28.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27·울버햄튼)이 다음 시즌 주황색 유니폼을 입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황희찬이 토트넘과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과 뉴캐슬은 울버햄튼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을 이용해 황희찬을 사들이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매각하려는 이유는 FFP 규정을 위해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황희찬(27·울버햄튼)이 다음 시즌 주황색 유니폼을 입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황희찬이 토트넘과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과 뉴캐슬은 울버햄튼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을 이용해 황희찬을 사들이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에는 한국 국가대표 동료 손흥민이 뛰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뉴캐슬은 다음 시즌 공격 강화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매각하려는 이유는 FFP 규정을 위해서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낸 공을 세우고도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 후뱅 네베스가 바르셀로나로 떠날 가능성이 크고 마테우스 누네스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황희찬마저 다른 팀으로 보낼 처지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이 부상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앉아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고생한 황희찬은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리그 26경기에 출전했고 선발은 11경기에 그쳤다. 하지만 시즌 막판 부상에서 복귀해 '황소다운' 활력을 되찾았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4월 15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리그 2호골을 터트렸고 21일 에버튼전에서 3호골을 넣으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매체는 황희찬이 올 시즌 골이 많지 않았음에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 후 1400만 파운드(약 229억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튼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며 "시즌 막판에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평했다.

토트넘과 뉴캐슬 외에도 황희찬을 원하는 팀이 또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다. 이날 이탈리아 '로마프레스'는 "공격 자원 보강을 원하는 로마가 황희찬의 뒤를 쫓고 있다"며 "울버햄튼은 몇 주 안으로 황희찬을 매각할 것이며 로마는 공식적으로 이적을 제안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 /AFPBBNews=뉴스1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