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냐, '40-40 클럽' 정조준...2006년 소리아노 이후 없어, MLB 4명 뿐

장성훈 2023. 5. 28.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구에서 홈런타자가 도루까지 잘 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프로야구(NPB)는 전무하고, KBO의 경우 2015년 에릭 테임즈가 47홈런, 40도루로 유일하게 이 기록을 달성했다.

우익수 아쿠냐는 28일(한국시간) 현재 51 팀 경기에서 11개 홈런에 22개 도루를 기록했다.

아쿠냐는 지난 2019년 홈런 41개와 도루 37개로 아깝게 '40-40 클럽' 가입에 실패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날도 아쿠냐

야구에서 홈런타자가 도루까지 잘 하기는 쉽지 않다.

한 시즌 20개 홈런에 20개 도루만 해도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된다. '20-20 클럽'이다.

'30-30 클럽'에 가입하기란 더 힘들다. '40-40클럽' 가입은 정말 어렵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40-4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 배리 본즈, 호세 칸세고, 알렉스 로드리게스, 알폰소 소리아노)가 그들이다. 소리아노가 2006년 달성한 게 마지막이다.

일본프로야구(NPB)는 전무하고, KBO의 경우 2015년 에릭 테임즈가 47홈런, 40도루로 유일하게 이 기록을 달성했다.

MLB에서 이 대기록에 17년 만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 로날도 아쿠냐(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그 주인공이다.

우익수 아쿠냐는 28일(한국시간) 현재 51 팀 경기에서 11개 홈런에 22개 도루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35홈런에 70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MLB닷컴은 예상했다.

'40-40 클럽' 가입에 5개의 홈런이 부족하다. 하지만 막판 몰아치기를 한다면 40개 홈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냐는 지난 2019년 홈런 41개와 도루 37개로 아깝게 '40-40 클럽' 가입에 실패한 바 있다. 올해는 도루는 쉽게 40개를 넘길 것이 확실하지만, 홈런이 문제다.

한편, MLB 역사상 '30-3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모두 43명으로, 이들은 65차례 이 기록을 세웠다. 본즈 부자는 5차례나 합작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