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냐, '40-40 클럽' 정조준...2006년 소리아노 이후 없어, MLB 4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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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홈런타자가 도루까지 잘 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프로야구(NPB)는 전무하고, KBO의 경우 2015년 에릭 테임즈가 47홈런, 40도루로 유일하게 이 기록을 달성했다.
우익수 아쿠냐는 28일(한국시간) 현재 51 팀 경기에서 11개 홈런에 22개 도루를 기록했다.
아쿠냐는 지난 2019년 홈런 41개와 도루 37개로 아깝게 '40-40 클럽' 가입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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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홈런타자가 도루까지 잘 하기는 쉽지 않다.
한 시즌 20개 홈런에 20개 도루만 해도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된다. '20-20 클럽'이다.
'30-30 클럽'에 가입하기란 더 힘들다. '40-40클럽' 가입은 정말 어렵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40-4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 배리 본즈, 호세 칸세고, 알렉스 로드리게스, 알폰소 소리아노)가 그들이다. 소리아노가 2006년 달성한 게 마지막이다.
일본프로야구(NPB)는 전무하고, KBO의 경우 2015년 에릭 테임즈가 47홈런, 40도루로 유일하게 이 기록을 달성했다.
MLB에서 이 대기록에 17년 만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 로날도 아쿠냐(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그 주인공이다.
우익수 아쿠냐는 28일(한국시간) 현재 51 팀 경기에서 11개 홈런에 22개 도루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35홈런에 70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MLB닷컴은 예상했다.
'40-40 클럽' 가입에 5개의 홈런이 부족하다. 하지만 막판 몰아치기를 한다면 40개 홈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냐는 지난 2019년 홈런 41개와 도루 37개로 아깝게 '40-40 클럽' 가입에 실패한 바 있다. 올해는 도루는 쉽게 40개를 넘길 것이 확실하지만, 홈런이 문제다.
한편, MLB 역사상 '30-3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모두 43명으로, 이들은 65차례 이 기록을 세웠다. 본즈 부자는 5차례나 합작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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