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포’ 슈퍼크랙 윌리안 “황의조·나상호 등 국가대표와 뛰며 팀플레이 배워”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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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나상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뛰면서 팀으로 어떻게 경기를 풀지 배운다."
K리그1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슈퍼크랙' 윌리안(FC서울)은 팀 내 국가대표 또는 대표급 공격수와 주전 경쟁 얘기에 이렇게 말했다.
윌리안은 "우리 팀엔 좋은 공격수가 많다. 국가대표 선수도 있다. 평소보다 침착하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봤다. 기회가 왔을 땐 서울을 위해서 항상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3점을 따내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여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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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기자] “(황의조, 나상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뛰면서 팀으로 어떻게 경기를 풀지 배운다.”
K리그1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슈퍼크랙’ 윌리안(FC서울)은 팀 내 국가대표 또는 대표급 공격수와 주전 경쟁 얘기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K리그1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7분 40여m 폭풍 드리블을 펼친 뒤 오른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신승을 견인했다.
서울은 윌리안의 결승골로 승점 27을 확보하면서 2위로 복귀,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울산 현대(승점 37)와 승점 격차를 10으로 줄였다.
경기 직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등장한 윌리안은 “강원 (원정)에서 경기했을 때 상대가 역습 잘해서 (2-3으로 졌는데 이번엔 (승점) 3점을 따냈다”며 만족해했다.
그는 골키퍼 백종범의 긴 패스 때 상대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단독 드리블로 골까지 만들어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득점을 인정했다. 윌리안은 “VAR할 때 반칙이 아니라는 건 스스로 알고 있었다. 오프사이드를 체크하나 했다”며 “골대 앞에서는 빠른 결정이 중요하다. 강원은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많지 않느냐. (득점 상황에서) 볼이 앞에 왔을 때 바로 슛을 때리거나 꺾어 때리거나 두 가지 선택만 있었다”고 떠올렸다.
윙어를 주포지션으로 하는 윌리안은 시즌 초반 나상호, 임상협 등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적었다. 최근 들어서는 주전 요원으로 뛰고 있고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1-1 무)에 이어 연속골을 해냈다.
윌리안은 “우리 팀엔 좋은 공격수가 많다. 국가대표 선수도 있다. 평소보다 침착하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봤다. 기회가 왔을 땐 서울을 위해서 항상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3점을 따내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여겼다”고 강조했다.
또 나상호, 황의조 등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국가대표 선수에게 배우는 것 뿐 아니라 그들도 다른 선수에게 배움을 느낀다. 서로 발전할 계기가 된다. 난 볼을 갖고 (솔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들과 함께하면서 팀적으로 경기를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배우고 있다. 여기서 성장하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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