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무사하길' 말에서 떨어진 이강인 옛 동료, 헬리콥터로 병원 이송 → 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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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29)가 승마장에서 낙상 사고로 심각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코는 말에서 떨어져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출신의 골키퍼인 리코는 세비야, 풀럼 등에서 활약한 뒤 2020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했다.
리코는 이번 주말 파리 생제르맹이 스트라스부르를 제압하고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하자 휴가를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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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29)가 승마장에서 낙상 사고로 심각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언론 '엘 미라'에 따르면 리코가 외상성 뇌손상으로 병원에 급히 이송됐다. 리코는 말에서 떨어져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리코는 심각한 상태에 있다. 두개골 외상을 앓고 있어 삽관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기관 삽관을 주로 하기에 긴급한 상황으로 보인다.
스페인 출신의 골키퍼인 리코는 세비야, 풀럼 등에서 활약한 뒤 2020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했다. 주로 백업으로 뛰는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 이강인이 소속된 마요르카에서 임대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리코는 이번 주말 파리 생제르맹이 스트라스부르를 제압하고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하자 휴가를 허가 받았다. 세비야에서 말을 타고 순례 여행을 하며 재충전 시간을 가지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체로 낙상 사고로 알려지는 가운데 'EFE'는 "도망친 말에 목을 타격당해 외상을 입었다"고 전했고, 'RELEVO'는 "그가 타고 있던 말이 도망친 말과 충돌하면서 낙상 사고로 이어졌다"고 보도해 정확한 경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리코의 옛 소속팀인 세비야는 구단 채널을 통해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리코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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